21세기는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한다. 오늘 책을 읽다가 문득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는 창의적인 아이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어른들 앞에서 거침없이 (생각도 못한 방식으로) 자기 주장을 펼치는 짱구의 모습을 과연 창의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짱구는 창의적인 아이가 아닌 '별난아이'가 아닐까. 창의적 사고력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뭔가 독특하지만 무조건 다르지는 않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독특하면서도 의미와 유용성이 있을 때 창의적 사고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짱구는 창의적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EQ(감성지수)를 키우면 창의력은 높아질까
한때 EQ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아이들 부터 성인들까지 EQ를 계발하지 않으면 마치 사회에서 도태될 듯 열풍이 불었지만 과연 EQ가 높으면 창의력이 높은지 생각해 볼이다. 창의력이 계발되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적인 인지능력을 계발해야 한다. 생각해보자. EQ를 계발한다는 것들도 '교재'들이었다.즉 독서등을 통해 인지능력을 계발해주는 것에 감성이라는 요소가 추가된 것이었다. 물론 암기 능력으로의 지능지수가 높은 것은 아이가 있는 것처럼 선천적으로 창의력이 높은 아이들도 있다. 사고수준이 높은 아이들이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이 인지능력을 계발하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까. 아마 중학교만 진학해도 그저그런 아이정도의 창의력밖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창의력은 인지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계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의력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독서로 자신을 계발해야 한다.
창의력이 높으면 공부를 잘 할까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창의력이 높다. 학교에서의 시험문제가 암기식 평가라고 할지라도 내용을 응용하는 창의력이 없으면 상위 5%의 이상의 성적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의력이 높다고 무조건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창의력이 높다고 국영수를 무조건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국영수를 잘 하기 위해서는 많이 외우고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도 필요하다. 창의력이 높으면 성적이 향상된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책이나 학원 광고를 보면 씁쓸한 생각이드는 이유다.
창의력, 계발되어야 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인지능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계발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